(구역기도문2)모든 것을 충족하시는 하나님

작성자
rodemch
작성일
2021-11-21 00:49
조회
559


(사용법)


구역 예배 시에 기도를 부담스러워하는 지체들을 위해서 기도문을 올립니다.

구역모임을 시작할 때, 또는 합심기도나 대화식 기도를 마칠 때 이 기도문을 대표로 읽도록 하시면됩니다.

꼭 기도가 부담스럽지 않다고 해도 필요에 따라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일상의 우리의 대화도 항상 쓰는 단어들만 쓰게 되구요.

기도도 사람들이 관용구처럼 쓰는 말도 있고, 개인이 관용구처럼 쓰는 말들만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좋은 기도문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조금씩 바꾸어서 사용하다보면, 우리의 기도의 스펙트럼도 더 넓어지리라 기대합니다.

-아래의 기도문은 청교도들의 기도문을 모아놓은 "기도의 골짜리"(복있는사람)라는 책에서 가져왔습니다. 

 




<모든 것을 충족하시는 하나님>




오, 은혜의 주님




세상이 오늘 내 앞에 있으며,




나는 약하고 두렵지만, 주께서 힘주시기를 기다립니다. 




내가 홀로 뛰쳐나가면 비틀거리고 넘어지지만, 사랑하시는 분의 팔에 기대면 영원한 언덕처럼 든든합니다. 




내가 마음의 반역에 휘둘리면 주님의 이름을 부끄러워하지만, 주님의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고, 지도해주시고, 붙들어 주시면 




주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주께서 나의 팔이 되셔서 도와주시고,




주께서 나의 힘이 되셔서 일으켜 주시며, 




주께서 나의 빛이 되셔서 보게 하시고, 




주께서 나의 발이 되셔서 뛰게 하시며,




주께서 나의 방패가 되셔서 막아주시고,




주께서 나의 칼이 되셔서 물리치시며,




주께서의 나의 해가 되셔서 따뜻하게 하소서.




아무리 나를 부요하게 하셔도 주님의 부요는 줄어들지 아니합니다.




주님의 모든 자비가 주님의 아들 안에 있으니,




내가 믿음의 팔로 그분을 주님 앞에 모셔가며,




나를 위해 죽으신 그분의 구원의 이름을 주장하고, 




내 죄악의 빚을 갚아 주시는 그분의 피에 호소합니다. 




나의 무익함을 대신하여 그분의 유익을




나의 죄악을 대신하여 그분의 죄 없으심을




나의 더러움을 대신하여 그분의 깨끗하심을




나의 간사함을 대신하여 그분의 진실하심을




나의 속임을 대신하여 그분의 정직을




나의 교만을 대신하여 그분의 겸손을




나의 퇴보를 대신하여 그분의 한결같으심을




나의 미움을 대신하여 그분의 사랑을




나의 허무를 대신하여 그분의 충만을 




나의 배신을 대신하여 그분의 충성을 




나의 무도함을 대신하여 그분의 순종을




나의 수치를 대신하여 그분의 영광을




나의 고집을 대신하여 그분의 헌신을 




나의 부정한 삶을 대신하여 그분의 거룩한 삶을




나의 죽은 행실을 대신하여 그분의 의로우심을




나의 생명을 대신하여 그분의 죽음을 받아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